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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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박나래표 아이스크림→이승기표 숲속 캠핑 [종합]

기사입력 2019.09.09 23: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겼다.

9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박나래, 이승기, 이서진, 정소민이 리틀이들과 1박 2일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챙겨왔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하니까. 사줄 수는 없지 않냐. 내가 아이스크림 만드는 걸 배운 적이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와 정소민은 박나래를 도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었고, 아이들은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아이스크림을 콘에 담아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줬고, 이때 가온 양은 동생들에게 양보하느라 가장 늦게 아이스크림을 먹게 됐다. 결국 가온 양은 눈물을 터트렸고, 정소민은 뒤늦게 가온 양을 발견했다. 정소민은 곧바로 "기다리는 줄 몰랐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또 유진 양은 유독 정소민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정소민은 유진 양이 서운하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챙겼다. 이에 정소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다른 날보다 더 붙어있으려고 하는 거 같아서 알아봤는데 자연스러운 거라고 한다. 4살 아이에게 애착 어른이 생기는 건.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이) 분산되는 게 유진이 입장에서는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밝혔다.

특히 이승기는 아이들이 캠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트리하우스 앞에 해먹과 텐트를 설치했다. 아이들은 해가 질 때까지 텐트에서 신나게 놀았고, 이서진은 저녁 식사를 위해 고기를 구웠다. 그러나 브룩 양은 고기를 먹지 못하는 탓에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서진은 "브룩이 고기를 못 먹지 않았냐. 밥을 못 먹어서 그게 제일 걱정스러웠다. 아이들 입맛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애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이 더 까다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미안해했다.



더 나아가 이승기는 아이들이 자연의 소리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다 함께 눈을 감고 소리를 듣자고 제안했다. 아이들은 잠시 동안 눈을 감고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풀벌레, 새, 뱀 등 자신이 어떤 소리를 들었는지 자랑했다.

그날 밤 멤버들은 가정통신문을 작성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제작진은 도시락을 준비해줬다. 이승기는 "오늘 왜 이렇게 길지"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공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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