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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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저작권 부자 김이나가 밝힌 #이나파이브 #500곡 도전 #김신영 작사 [종합]

기사입력 2019.09.09 14:04 / 기사수정 2019.09.09 14:1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과 김이나가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신영은 "김이나 작사가님께서 극찬을 해주셔서 제 작사 실력에 멤버들의 의견이 분분했으나 다음에도 저한테 쓰라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이나는 "제목만 보고는 약간 스스로를 낮추고 비하하는 의도로 쓸 줄 알았다. 그랬다면 너무 뻔했을 것이다. 그런데 가사가 너무 슬펐고 누구나 겪어봤을 그런 이야기에 위트도 놓치지 않았다. 아련하고 서정적인 감수성까지 잡았다"며 김신영의 작사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김신영은 "실화를 바탕으로 썼고 중의적인 표현으로 쓴 것이다. 하나는 정말 재밌게 '안 본 눈 삽니다', 다른 하나는 '핸드폰을 안 본 눈 삽니다'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신영은 "김이나 씨는 저의 롤모델이시고 저작권 부자시다. 대표곡이 굉장히 많으시다. 아이유, 김범수,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9월 11일자 기준으로 한국 저작권협회에 김이나 씨에게 등록된 곡이 459곡이다"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올해 안에 500곡 찍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은 "조만간 셀럽파이브와 김이나 작사가님의 콜라보 기대해도 되겠냐"며 소망을 드러내자 김이나는 "너무 좋다. 그런데 저와 수입을 나누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저희는 성공이 먼저다. 개인 돈이 먼저가 아니다. 이나파이브로 부탁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이나는 저작권이 사후 몇 년 동안 보장되는지에 대한 퀴즈를 풀며 "저는 모를 일이다. 큰 관심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나눠 줄 예정이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저는 절대로 쪼개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이나가 "제가 김신영 씨에게 나눠줄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김신영은 "잘 하겠다. 같은 김 씨로 돌리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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