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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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 최명길과 친모녀사이 들통...유산 위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09 09:50 / 기사수정 2019.09.09 09:1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소연이 최명길과 모녀 사이라는 것이 들통나며 유산 위기를 겪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박선자(김해숙 분)의 시한부 판정 소식이 세 딸의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퍼져갔다.

강미리는 강미선에게 교대로 엄마를 간호하자고 말했다. 강미선(유선)은 정대철(주현), 하미옥(박정수)을 찾아가 정다빈(주예림)을 부탁했다. 강미혜(김하경)는 김우진(기태영)에게 결혼식을 미루겠다고 말했고, 김우진은 결혼식을 올려서 박선자를 기쁘게 해주자고 말했다. 이에 강미혜는 “우리 엄마가 죽는다는 말이냐”고 울며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났다.

이 가운데 한태주(홍종현)는 전인숙(최명길)을 찾아가 박선자의 상태를 전하며 자신이 회사 문제를 전부 맡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숙은 이를 이해하며,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선자는 상태가 심해지며 구토, 발작을 했고, 이를 목격한 강미선과 강미리는 울며 박선자를 말렸다. 김우진은 박선자 방의 고장난 창문을 고치러 갔고, 그곳에서 청소 중인 방재범(남태부)와 만났다. 방재범은 김우진에게 “앞으로는 그쪽이 하세요”라며 걸레를 건넸다.

악몽을 꾸고 깨어난 강미혜는 거실로 나왔다가 청소 중인 김우진과 방재범을 봤다. 이후 강미혜와 김우진은 함께 차를 타고 박선자가 있는 병원으로 향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우진은 강미혜에게 “어머니는 결국 십년 후든 이십년 후든 우리 곁을 떠나신다. 어머니가 곧 갈 거라는 게 아니라, 그런 뜻이었다”며 오해를 풀었다.

강미리는 의사를 찾아가 박선자의 상태를 물었다. 의사는 “냉정하게 박선자 씨는 완치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 치료를 환자 본인이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박선자의 곁에 앉아서 울다 이후 도착한 강미선, 강미혜에게 얘기할 것이 있다며 불러냈다.

이후 강미리는 강미선과 강미혜에게 치료를 그만두자고 말했다. 강미혜는 “너 우리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서 그래? 그럴 거면 친엄마한테 가”라며 화냈다. 보다 못한 강미선은 강미혜의 뺨을 때렸다. 강미혜는 자리를 떠나고, 강미선은 강미리를 위로했다.

한편, 한태주는 아버지 한종수(동방우)를 찾아가 긴급주주총회를 열겠다며, 안건은 한종수  해임안이라고 말했다. 한종수는 흥분해 넘어갔고, 한태주는 집을 나서는 길에 만난 나혜미에게 회장 해임안을 넣었다고 알려줬다. 위기감을 느낀 나혜미는 기자와 몰래 만나 강미리가 전인숙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박선자는 늦은 밤 깨어나 홀로 밤산책을 나왔다. 그곳에서 어머니 간병을 두고 싸우는 다른 가족을 발견하고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정진수(이원재)는 회식도 뿌리치고 칼퇴 후 과일바구니를 들고 박선자를 찾아갔다. 박선자는 친구들과 고스톱 중이었다. 정진수는 친구들에게 박선자가 자신을 칭찬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기분이 좋아졌고, 박선자 옆에서 과일을 깎으며 고스톱을 거들었다. 박선자는 강미선 몰래 정진수에게 가게 창고에 가보라고 일러주었다. 이후 창고에 간 정진수는 강미선이 팔아버린 자전거를 박선자가 다시 사둔 것을 발견하고 울었다.

전인숙은 마지막으로 이사들을 소집해 결정을 부탁했다. 달려온 비서가 스캔들이 터졌음을 알렸다. 전인숙은 급히 회사를 떠나려하지만 기자들에게 붙잡혔다. 이어 박선자의 병원으로까지 들이닥친 기자들은 임신 중인 강미리를 몰아붙이고, 이에 강미리는 배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쓰러진 강미리를 본 박선자는 아픈 몸을 이끌고 회장을 찾아갔다. 박선자는 회장의 방으로 쳐들어가 욕설을 내뱉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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