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페노메코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더블 싱글 ‘이프(if)’을 발매한다.
‘이프’는 지난 7월 발매한 싱글 ‘템포(Tempo)’ 이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음원으로 발매하게 된 ‘두 마 땡(Do Ma Thang)’과 Mnet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나플라가 피처링한 ‘세뇨리따(Señorita)’까지 총 2곡을 수록해 각자 다른 분위기의 곡들로 완성도를 높였다.
‘두 마 땡’은 지난해 Mnet ‘브레이커스’ 무대에서 처음 공개한 후 공연을 통해서만 선보이다가 팬들의 음원 요청이 쏟아져 이번에 정식 발매하게 됐다. 랩과 노래를 넘나드는 페노메코의 유연함이 돋보이는 노래로, 비전을 주제로 한 가사와 곡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하게 치닫는 멜로디의 조화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세뇨리따’는 전주에서의 잔잔한 기타 선율이 점차 반전을 이루며 감각적인 멜로디와 넘치는 리듬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페노메코와 나플라의 유연한 래핑과 달콤한 가사가 어우러져 기분 좋은 설렘과 함께 짙은 감상의 여운을 안긴다.
특히 힙합씬 두 대세의 만남만으로도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나플라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래퍼로 힙합씬 대세로 떠오른 인물이다. 페노메코 역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믿고 듣는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이런 두 아티스트의 첫 컬래버레이션인 만큼 힙합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욱이 2개월마다 신곡을 발매하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페노메코. 그간 다양한 감성을 향유한 곡들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아온 만큼 이번 ‘이프’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페노메코는 신보 ‘이프(if)’ 발매 5분 전인 9일 오후 5시 55분 네이버 NOW ‘6시 5분전’에 출연해 신곡 최초 공개는 물론 앨범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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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