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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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핑클, 14년 만에 완전체 신곡 발표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9 06:58 / 기사수정 2019.09.09 03: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핑클이 완전체 신곡을 14년 만에 발표한다. 

8일 방송한 JTBC '캠핑클럽'에는 캠핑을 마치고 다시 모인 핑클이 팬들을 위해 연습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핑클은 어느새 잊고 말았던 과거 히트곡 안무를 다함께 연습하며 맞춰보기도 하고, 지금은 없는 반주 음원을 만들기 위해서 다시 녹음실에서 '내 남자친구에게'를 열창하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콘서트를 열기에는 아직은 부족함이 많이 있어 이는 잠시 보류하고, 짧게 나마 간소하게 몇 곡 무대를 갖는 형태로 공연을 열기로 합의한 것.

이에 옥주현은 뮤지컬을 마치고 달려와 연습에 매진했고, 이진과 성유리도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도 연습에 매진했다. 오랜만에 그때 그 시절 매니저들을 만나 소회를 나누기도 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설레게 한 것은 핑클의 신곡 발매를 발표한 부분이다. 핑클은 한국 시티팝의 대표주자인 김현철과 만났다. 다수의 히트곡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곡을 내놓은 김현철과 의기투합, 새로운 곡을 발매하기로 한 것. 김현철이 오직 핑클만을 위해 준비한 곡이었다. 

이효리는 "캠핑하고 옛날 노래하는 건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뭔가 새로운 신곡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신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김현철이 피아노로 먼저 들려준 멜로디는 감미로웠다. 그는 멜로디라인은 써놨지만, 가사는 공백으로 뒀다. 팬들에게 전하는 핑클의 마음이 담길 수 있도록 한 것. 핑클 전원이 작사에 참여하는 아주 특별한 팬송을 신곡으로 선보이게 됐다. 

2005년 10월 발매한 'FIN.K.L' 이후 14년 만에 발표되는 4명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캠핑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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