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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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韓 팬미팅 '런닝구' 시작…스파이도 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9 06:55 / 기사수정 2019.09.09 01:4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의 9주년 기념 팬미팅 '런닝구'가 시작됐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전소민이 커플 댄스를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의 9주년 기념 팬미팅 '런닝구'가 열렸다. 제작진은 스파이가 있다고 밝혔고, 멤버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스파이도 찾아야 한단 사실에 당황했다. 관객들은 스파이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제작진은 관객들의 함성으로 개별 힌트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프닝 미션 결과에 따라 죄수복을 입고 오프닝 무대에 설 수도 있었다. 지석진 티셔츠가 나온 하하, 유재석, 김종국이 죄수복에 당첨됐다. 하지만 관객들의 함성이 대기실까지 들리면 죄수복을 입지 않아도 된단 말에 관객들은 하하, 김종국에게 크게 함성을 질렀다. 하지만 유재석은 예외였다.

유재석은 죄수복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첫 무대 후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송지효는 "이렇게 긴장될 줄 몰랐다"라고 했고, 손을 떨 정도로 긴장한 전소민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잘 부탁드린다고 소리쳤다. 지석진은 공식으로 '레이스 스타트'를 선언했다.


한편 신신당부 레이스 최종 미션이 시작됐다. 유재석은 어둠의 신으로 써니를 의심했고, 써니는 하하를 의심했다. 써니는 '런닝맨 막내는 예언자가 아니다'라는 힌트를 획득하고 놀랐다. 써니는 놀란 이유에 관해 "이 오빠가 막내냐. 세상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힌트에 적힌 말을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고 추측했다. 장예원은 선미가 빛의 신이라고 주장했다. 장예원은 선미가 유일하게 빛의 신에서 제외됐으니, 반대로 생각하면 빛의 신은 선미인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어둠의 신 힌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소민 역시 어둠의 신과 빛의 신 힌트가 바뀌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곧 전소민은 아웃됐다. 이광수는 전소민 근처에 양세찬이 있었다고 의심했다. 이어 신전의 문이 열렸고, 양세찬이 소환됐다. 양세찬을 소환한 사람은 선미. 지석진은 유재석을 소환했다. 첫 번째 신전 결과는 흰색. 4명 모두 인간이란 뜻이었다.

장예원은 어둠의 신이 이광수나 써니일 거라 확신했지만, 써니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써니와 마주한 장예원은 이름표를 뜯으러 다가갔지만, 써니가 먼저 장예원의 이름표를 뜯었다. 곧 두 번째 신전의 문이 열렸다. 유재석은 써니를 소환했고, 써니는 "죽기 딱 좋은 날이다"라며 신전으로 향했다. 하하는 이광수를 소환했다. 그 결과 보라색이 나왔다. 빛의 신, 어둠의 신, 예언자가 모두 있단 말이었다. 하하는 자신이 예언자라고 주장했다.

이후 판정대에 올라갈 시간. 멤버들은 어둠의 신이 예언자였단 사실을 공유했다. 써니는 빛의 신이었고, 멤버들은 하하, 이광수 중 하하를 어둠의 신으로 지목했다. 어둠의 신은 하하였고, 신신당부 레이스는 빛의 신&인간 팀이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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