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차화연이 조미령에게 다시는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29회에서는 진남희(차화연 분)가 한수미(조미령)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남희는 한수미가 최대성(김유석)의 불륜녀였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병원으로 불러들였다.
진남희는 "내가 널 왜 불렀는지 아니? 이게 꿈이 아닌지 악몽이 아닌지. 꿈이면 깨고 싶어서 불렀다"고 했다. 한수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진남희는 "너는 내 고통스러운 시간을 같이 했다. 너는 내가 기댈 수 있는 내 반쪽이었다. 그런 네가 나한테 어떻게. 네가 보여준 게 다 거짓이라고 생각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남희는 "한 가지만 당부할게. 넌 이제부터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야.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말고 네 입에서 나에 대한 어떤 일도 발설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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