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권순우(90위)가 중국 지난 챌린저 단식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6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지난 챌린저(총상금 16만 2480달러·약 2억 원) 5일째 단식 8강전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시빌리(352위·러시아)를 2-1(3-6 6-3 6-4)로 꺾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권순우는 2, 3회전에서 허예충(660위·중국), 아키라 샌틸런(243위·호주)을 무너뜨리고 8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지난달 말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 경기 중 다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그는 2번 시드를 받고 3연승 질주 중이다.
권순우는 4강에 진출하며 다음주 세계 랭킹 80위대 진입을 확보했다. 준결승전 상대는 장즈전(397위·중국)으로 7일 결승전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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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