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의 작업실 개업 현장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임진주(천우희 분)는 절친이자 드라마 제작사 실장인 황한주(한지은 분)와 계약을 앞두고 있었지만 도장을 찍는 건 보류되고 말았다. 대형 제작사 SD의 계약 제안을 받았기 때문. 그러나 임진주는 “설렌다. 우리가 계약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있다니”라며 들뜬 마음을 내보였던 황한주가 마음에 걸렸다.
이 가운데 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새로운 작업실 개업 기념 파티가 한창인 임진주와 손범수(안재홍)가 포착됐다. ‘불꽃 미녀 임진주 작가 작업실 개업 기념 파티’라는 현수막이 크게 걸리고, 친척들을 다 불러 모은 듯, 넓지 않은 작업실은 손님으로 북적거린다. 막걸리가 주가 되지만 형식은 스탠딩 파티다. 물론 공간이 비좁아서 모두가 서 있는 것은 비밀일 듯하다. 막걸리 사발을 든 채 이 화려하고도 정감 가는 파티를 황망하게 쳐다보고 있는 임진주와 비즈니스적 미소를 띠고 있는 손범수는 사진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작업실을 개업했다는 건, 임진주와 손범수가 제안받은 두 곳의 제작사 중 한 곳과 계약을 했다는 의미.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정혜정(백지원)과의 작업을 시작한 김환동(이유진)이 손범수의 스태프들을 모두 가로챈듯한 상황이 담겼다.
김환동에게 촬영 감독도, 미술 감독도, 음악 감독도 모두 뺏겨 멘붕이 온 손범수는 폭발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임진주는 “우린 감독이 손범수니까”라며 손범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 말을 듣자마자 손범수는 만면에 드리워진 웃음을 숨길 수 없었다. 손범수도 모자라 시청자들에게마저 설렘을 선사한 임진주, 작업실까지 얻은 그녀의 앞길에는 이제 정말 꽃길만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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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