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연애의 맛2' 이재황, 유다솜이 순탄치 않은 두 번째 데이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는 이재황, 유다솜이 두 번째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다솜은 지난주에 이어 자신만의 장소로 이재황을 안내했고 서로의 호칭 정하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이재황이 유다솜을 "소담 씨"라 부르는 실수를 일으켰다. 하지만 유다솜은 "괜찮습니다. 황재 씨"라며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용기를 내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연락처 교환에 성공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뒤,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재황은 유다솜을 위해 초콜릿을 사고 출발하려했지만 차 문이 잠겨 출발하지 못했다. 지난 데이트에 이어 또 다시 허당미를 뽐낸 것. 결국 약속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이용진은 "저분은 연애가 아니라 사회생활부터 먼저 배워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다솜은 미안해하는 이재황에게 "괜찮다. 오늘 안에 오셨으면 됐다. 별로 안 기다렸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내 두 사람은 함께 냉면을 먹었고 이재황은 "방송을 부모님도 보셨을텐데 뭐라고 말씀하셨냐"며 질문했다. 그러자 유다솜은 "왜 이렇게 네비게이션을 못 보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이재황을 당황케했다. 이어 "네가 옆에서 잘 도와주라고 하셨다. 엄마는 사람이 좋아보인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재황도 또한 부모님 반응에 대해 "어머니가 방송 나오는 여성 분들 중에 제일 예쁘시다 하셨다"며 칭찬을 건네자 유다솜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재황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려던 중에 신발을 분실하는 사태를 맞았다. 비슷한 디자인과 색 때문에 다른 손님이 이재황의 신발을 잘못 신고 나갔던 것. 이렇듯 이들의 데이트는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도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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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