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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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정경호, 박성웅에 영혼 회수…양심·배려 잃었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06 09:50 / 기사수정 2019.09.06 09: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의 영혼이 회수됐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서동천(정경호 분)이 다시 하립(정경호)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천은 아들 루카(송강)가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루카는 문 틈으로 보인 그의 모습에 "아빠를 본 것 같다"며 침대에서 일어섰고, 서동천은 서둘러 병원을 빠져나왔다.

모태강은 서동천을 찾아와 "의지는 있는데, 양심 때문에 계약을 미루고 있는거냐"며 "영혼이 사라지고, 양심과 배려가 사라지면 그대의 욕망이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 뒤 그의 영혼을 회수했다.

이에 서동천은 하립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양심과 배려를 잃은 상태였다. 그는 김이경(이설)이 가족에 대한 기사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단호하게 거절했고, 루카의 엄마에게도 한국을 떠나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충렬(김형묵)은 하립을 찾아와 "서동천이 어디 있는 줄 알았다"며 "바로 내 눈 앞에 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도 악마와 영혼 거래를 했던 것.

이충렬은 "김이경도 알고 있냐"며 "하립이 예순 넘은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면 놀라겠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하립은 "두 번 얘기 안 한다. 눈깔 파버리기 전에 가라"며 그를 내쫓았다.

이후 하립은 루카와 만났다. 그는 아빠가 보고 싶다는 루카에게 "네가 서동천의 아들이라고 해도 내가 너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매몰차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충격을 받은 루카는 김이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때 그의 뒤로 신이 등장했다. 루카는 길 건너편에 있는 김이경을 향해 걸어갔고,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또다시 죽음의 위기를 맞아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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