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는 빅클럽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영국 매체 90min은 5일(한국시간) "라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관심이 없는 이유를 공개했다"면서 "그는 현재 소속팀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 하지만 때가 되면 빅클럽으로 옮길 생각은 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의 라이스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전했다. 그 결과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까지 입었다.
젊고 유망한 선수로 구성된 팀 재건을 노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라이스를 눈여겨봤다. 현지 언론에서도 구단과 선수의 연결고리에 관한 보도를 쏟아냈지만 결국 무산됐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스는 "나 역시 내가 그런 클럽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았다. 나는 아직 이곳에서 배울 게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웨스트햄에서 팬들과 감독에게 사랑받고 있다. 내가 축구를 하기에 최고의 장소다"면서 "계약기간이 몇 년 더 남아있다. 앞둔 시즌들이 끝나고 어디로 향할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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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