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체질' 천우희→전여빈, 5人의 멜로 기상 전선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멜로가 체질'이 천우희-안재홍, 한지은-공명, 그리고 전여빈까지 5인방의 멜로 기상 전선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임진주(천우희 분)-손범수(안재홍)는 서로를 향한 설레이는 감정이 싹트고 있다. 황한주(한지은)-추재훈(공명)은 서로가 마음에 자리 잡은 듯하지만 아직 알 수 없다. 그리고 지난 상처를 마주한 이은정(전여빈)까지, 각기 다르게 나아가는 5인방의 멜로 기상 전선을 살펴봤다.

#1. 천우희-안재홍: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함

진주와 범수의 첫 만남은 누구보다 재수 없었지만, 함께 작품을 시작하며 누구보다 가까워졌다. 작업 중인 대본의 고백 장면을 쓰기 위해 비록 가상이지만 데이트까지 마쳤다. 그리고 말은 안 했지만, 데이트를 통해 각자 심쿵을 주고받으며 이미 서로에게 새로운 감정이 생긴 듯했다.

이대로만 가면 성공적으로 서로에게 안착할듯하다. 이렇듯 구름 한 점 없이 진행 중인 이들의 멜로는 뜨거운 여름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 한지은-공명: 아리송~ 흐릿한 안개 속

두 사람은 서로가 그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재훈의 안쓰러운 상황에 몰입하여 슬퍼하던 한주와, 그녀가 웃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재훈이다.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서로가 마음속에 스며든 듯하지만 아직 그 감정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의 멜로는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 전여빈-(?): 비 온 뒤, 맑음? (feat. 손석구)

은정은 뜨겁게 사랑했던 홍대(한준우)를 잃고 아픈 시간을 겪었지만,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시작하며 점차 극복해 나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자신이 만들어낸 홍대의 환상과 늘 함께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서글픈 눈물을 터트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환영의 존재에게 의지하며 잊은 척할 수는 없는 바. 이 가운데, 은정은 다큐멘터리를 위해 이소민(이주빈)의 CF 촬영 현장에 동행하던 중, 상상을 초월하게 재수 없는 막말 감독 상수(손석구)를 마주한다. 그녀에게도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멜로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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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