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 흔들리며 2점을 실점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볼넷을 허용했지만 놀란 아레나도, 라이언 맥마혼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개럿 햄슨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2회까지 38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여전히 1-0으로 앞선 3회 선두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2구에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트레버 스토리에게 이날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찰리 블랙몬의 땅볼 타구로 주자와 타자를 모두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가 3회말 4점을 추가하며 점수가 5-0까지 벌어진 4회, 류현진은 아레나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안 데스몬드의 땅볼로 1사 2루에 몰렸다. 그리고 맥마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했다.
라미엘 타피아는 3구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햄슨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 드류 부테라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잃었다. 계속된 위기에서 대타 존 푸엔테스의 타구는 크리스 테일러의 호수비로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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