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공승연 "동생 트와이스 정연이 조언해줘"…초스피드 성공 (ft.한우)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공승연이 초스피드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에서는 배우 박호산, 공승연이 인천광역시 논현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박호산과 공승연은 논현동 양떼목장에서 양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밥동무로 출연한 공승연의 가족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쯔위? 그 팀의 멤버들이 나왔잖아"라고 회상했다.

공승연은 "트와이스 정연이 언니 배우 공승연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강호동은 "정연이가 '한끼줍쇼' 선배인데 언니한테 좋은 얘기 안 해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공승연은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경규 선배님이랑 하면 일찍 집에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경규는 "따로 내 욕을 하거나 그런 건 없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공승연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공승연은 정연의 조언대로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추석 특집을 맞이해 한우 선물을 들고 방문했다. 공승연은 쌍둥이 아이가 있다는 집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먹을 게 없다는 주민의 걱정에 이경규는 한우를 생각하며 "없어도 된다"라고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주민은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고, 이경규는 공승연에게 "내가 너희 자매하고 잘 맞나 보다. 정연이 하고도 쉽게 됐는데"라며 기뻐했다.


이후 공승연과 이경규는 야외 테라스에서 한우 파티를 즐겼다. 주민은 쌍둥이 아이를 둔 주부였고, 이경규는 대화를 나누던 중 공승연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공승연은 "좋은 인연이 있으면 빨리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런데 아기는 아직 자신이 없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박호산은 첫 소통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혀 짧은 소리 냈던 사람이다"라며 혀 짧은 소리로 "기억이 안 나데요? 틀기로운 감빵생활이라고 드러 보셔떠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박호산, 강호동 팀은 타운하우스에서 아파트 단지로 이동해 한 끼 도전을 이어갔다. 응답을 받은 주민은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 보고 있다"라며 "신랑한테 전화해보겠다. 5분 있다가 다시 눌러 달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호산은 "순간적으로 땀이 났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곧이어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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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