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30 15:10 / 기사수정 2010.04.30 15:10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깡 없는 깡패 동철(박중훈 분)과 깡만 센 여자 세진(정유미 분)이 반지하 옆방 세입자로 만나 말끝마다 대꾸를 하는 세진으로 인해 사사건건 부딪히다 보니 겁을 주려고 때리는 시늉을 한순간 세진은 겁먹기는커녕 당돌하게 동철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세진의 키스로 인해 단순한 옆방 세입자 관계에서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풍기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키스씬 촬영 당시 세진과 동철의 감정변화를 주는 장면이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는데 바닷가에서 촬영을 해 강한 바람과 추위를 이겨 내며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려움이 많았고 박중훈에게는 오랜만의 키스씬이면서 키스를 당해야 하는 설정이어서 긴장을 했으나 키스씬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반지하 옆방 이웃인 두 남녀의 황당하면서도 발칙한 반지하 반 동거를 그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오는 5월 20일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사진=내 깡패 같은 애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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