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하하가 꼴찌의 설움을 벗어던지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은 2009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투자 게임을 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4라운드 핸드폰 대리점 운영, 5라운드 드라마 광고 투자, 마지막 6라운드 미분양 아파트 투자가 이어졌다. 초반 꼴찌였던 공식 똥손팀 하하는 남은 세 라운드 모두 수익 1위를 선택해내며 첫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지난 방송에서 두번 연속 꼴찌를 하며 똥손팀 티셔츠를 입어야했던 하하는 4라운드 1위를 했지만, 적은 수익으로 순위변동이 없자 좌절했다. 하지만 이어진 광고 투자에서도 1위를 하며 급 1위로 치고 올라갔고, 마지막 이지혜가 특히 자신있어하는 부동산 분야에서 치열한 고민 끝에 대구 아파트를 선택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대구 아파트 수익은 분양가 3억에서 5억 오른 8억으로 1위였다. 최종 우승이 확정되며 하하팀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김종국은 만년 2등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고, 하온은 "그래도 우리 한우 받아요"라며 긍정적인 위로를 건넸다.
전문가는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랜 미분양 기간을 겪으며 집값이 많이 떨어졌으나, 이후 도시가 급성장 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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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