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최준용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최준용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다. 다이아반지. 예물반지. 결혼해도 될까요. 며칠 남지 않았어요. 이젠 품절남. 사랑해도 될까요"이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예물반지를 착용한 최준용과 예비 신부의 손이 담겨 있었다.
최준용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12월 결혼한다"며 "서로 잘 맞아 결혼을 결심했다. 아버지께 화목한 과정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은 물론 아들에게도 너무 잘하고 이해심이 많다"며 "어디 내놔도 빠질 데 없는 여성"이라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02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최준용은 15년 만에 재혼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만큼 최준용과 예비 신부 모두 재혼에는 상당한 결심이 필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로 결심하며 모든 이들에게 이를 공개한 최준용. 최준용의 재혼 소식을 접한 팬들은 조금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당황하면서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한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준용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임화수 역을 비롯해 '올인', '아내의 유혹'에서 선 굵은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착한마녀전'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최준용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