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장기용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 흥행 연타를 예고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속에는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연하남의 순정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 배우가 있다.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장기용이 바로 그 주인공. 그는 극 중 다정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지닌 게임 음악감독 박모건으로 분해 사랑 앞에서 오로지 직진만을 외치는 적극적인 연하남의 면모를 보였다. 사랑에 빠진 박모건의 소년 같은 모습부터 연인을 지키는 듬직한 어른의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매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기용이 올 추석에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리며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접수까지 흥행 연타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쏟아진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장기용은 이번 작품 속 전직 형사 출신의 독종신입 고유성으로 분해 다정한 연하남 박모건과는 180도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유성은 과거 형사 시절 범인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과실 치사 혐의로 5년 형을 선고받게 된 인물로서, 같은 수감자들 사이에서도 독종이라 불릴 만큼 불같은 성미의 소유자다. 장기용은 범죄자를 향해 돌진하는 나쁜 녀석들의 새로운 멤버 고유성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부터 독기 가득한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극에 힘을 실을 것이다.
장기용은 “고유성은 혈기왕성하고 팀의 젊은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다. 그가 지닌 독기와 악에 받친 감정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표정부터 말투, 행동까지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관객분들이 보시기에도 새로운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전해 캐릭터를 향한 그의 남다른 노력이 담긴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