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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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철녀' 오은선, 베이스캠프 무사 귀환

기사입력 2010.04.29 18:12 / 기사수정 2010.04.29 18: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여성 산악인 최초로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44, 블랙야크) 대장이 베이스 캠프에 무사히 도착했다.

29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에 귀환한 오 대장은 이날 오후 12시50분에 출발해 3시45분께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27일 오후, 14좌 완등의 마지막 고비인 안나푸르나 정상에 올라선 오 대장은 캠프4에 도착해 베이스캠프로 곧바로 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페인 원정대 대원이 탈진으로 도움을 요청해 베이스캠프 복귀를 미루면서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식량난과 체력 고갈로 인해 구조를 진행하지 못하고 결국, 하산을 결정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오 대장은 "힘든 여정을 또 하느니 지금 끝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마음으로 정상까지 올라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사히 배이스캡프에 도착한 오 대장에게 남은 것은 히말라야 등산 인증 자인 엘리자베스 홀리 여사와의 인터뷰이다.

[사진 = 오은선 (C) 블랙야크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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