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상중이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시사회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을 언급하며 위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해외 촬영으로 이날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마동석을 언급하며 마동석의 이름을 빗대 "마동석 씨와 조금 전까지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오늘 동석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얘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속편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다면 당연히 속편을 기획하지 않겠나. 속편을 한다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고, 그리고 속편을 해야 제가 속이 편할것 같다"고 엉뚱하게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현장에서 마동석과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얘기보다 김상중이 MC로 활약 중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얘기를 더 많이 한다고도 전했다.
김상중은 "(마)동석이와는 주로 '그것이 알고 싶다' 얘기를 많이한다"고 미소지으며 "조금 전에도 마지막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파이팅'이 아니라 '그알 파이팅'이라고 하더라. 저도 좀 의아했다"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안겼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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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