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초아와 웨이가 신곡을 선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초아와 웨이는 지난 2일 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신곡 ‘나의 우주’를 미리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최초의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로 활동했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둘만의 호흡이 돋보이는 노래다.
컴백을 이틀 앞두고 파격 프로모션을 택한 만큼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크레용팝 활동 당시 파격적인 콘셉트를 주로 선보였던 초아와 웨이의 성숙해진 보컬과 감정표현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새 싱글 ‘나의 우주’는 인디 풍의 세련된 팝 발라드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상대방을 닮아가는 감정을 ‘나의 우주’에 빗대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여기에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음색과 아름다운 노랫말이 어우러져 반전 매력을 전달한다.
신곡이 '서로의 닮은 듯 다른 감정'을 주제로 한 만큼 특별한 영상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쌍둥이로 지내며 겪은 얘기와 각자의 취향, 신곡 소개는 물론 크레용팝 활동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등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피드 인터뷰로 진행된 스페셜 영상은 3일 오후 6시 벅스뮤직,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공개된다.
그간 초아와 웨이는 각자의 영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초아는 KBS2 ‘하이스쿨: 러브온’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최근에는 뮤지컬 ‘영웅’에서 중국소녀 링링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웨이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개설해 15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변신에 성공했다.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 두 사람은 3년 만의 신곡 ‘나의 우주’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은 물론 음악성으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초아와 웨이의 싱글 ‘나의 우주’의 프로듀싱을 맡은 하이플라이뮤직(HighFlyMusic)은 아티스트의 개성을 담은 음악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뮤직 프로덕션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웨이랜드 영상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