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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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불화 고백→열일 행보→잠정 은퇴...누리꾼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9.02 19:40 / 기사수정 2019.09.02 19: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잠정 은퇴'를 결정했다. 그리고 대학교에 복학해 학업에 열중할 예정이다. 

최근 며칠동안 구혜선은 화제의 중심이었다. 그 시작은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재현과 불화가 있음을 직접 고백하면서 시작됐다.  

구혜선은 권태기가 찾아온 안재현이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폭로했고, 이를 시작으로 구혜선과 안재현은 서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폭로전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지난달 27일부터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한 폭로와 반박 메시지 대신에 열심히 예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 시작했다.  

구혜선은 "'진산갤러리-구혜선 초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전시회 성료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전시회 수익금 2000만원을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기부했음을 밝혔다.  

또 바로 다음 날인 28일에는 자신이 직접 쓴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소설 '눈물은 하트모양'이 베스트셀러 진입, 그리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음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29일에는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3~9.8, '미스터리 핑크'(감독 구혜선)가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됐다"면서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 속에도 기부는 물론 작품활동까지 이어가며 '열일'을 하고 있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구혜선은 지난 1일 밤,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인사라는 말로 대중의 걱정을 산 구혜선. 이에 대해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대학 복학 등 학업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끝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현과의 불화 고백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구혜선이지만, 꿋꿋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나가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구혜선의 행보에 대중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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