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최고의 한방’ 김종민이 고민 상담 전문가로 깜짝 초빙돼 뜻밖의 저 세상 상담 능력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8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번 고민 상담소 오픈은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로 ‘1억원 만들기’를 선언한 김수미가 밀어붙여 전격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이 수미네 가족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사로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상담사 콘셉트에 맞춰 지적인 안경과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첫 의뢰인으로 김수미가 나서자 잔뜩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김수미는 “이혼하고 싶다”는 폭탄 고민을 던지고,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되받아친다. 김수미는 기습 애드리브에 흔들리지 않고 “71세의 나이지만, 이혼 후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종민은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며 일리 있는 의견을 제시해 쿨한 해결사로 등극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김수미와 세 아들, 김종민이 고민 상담소를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형식적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각자의 경험과 분야에 맞게 고민 의뢰인을 나눴고, 상담료를 기부 받아 엄마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김수미와 세 아들은 최근 음원 ‘최고의 한방’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행사장을 뛰면서 장학금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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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