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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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이성경 깜짝 출연…"여운 줄 수 있는 배우 되고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2 06:30 / 기사수정 2019.09.02 01:3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성경이 '플레이어'에 깜짝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 에는 예능 박물관을 콘셉트로 다양한 레전드 예능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가족오락관' 코너를 마친 멤버들은 KBS의 전설적인 예능 프로그램 '진짜 위험한 초대' 체험에 나섰다. 

'위험한 초대'는 당대 톱 여배우들과 토크쇼를 진행하며 여배우가 제시된 단어를 말하거나 행동을 취하면 물벼락을 맞고 플라잉 체어로 날아가는 방식의 예능으로 큰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이날 부스안에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앉아있던 사람의 정체는 박슬기. 멤버들은 박슬기를 보고 아쉬워했지만 박슬기는 "저는 오늘 MC로 나왔다"며 다른 출연진이 있다고 알렸다.

박슬기의 소개를 받은 이날의 주인공은 '인어공주' O.S.T를 부르며 등장했다. 마이크를 들고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은 이성경이었다. 이성경은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성경은 "이거(위험한 초대)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하게 되서 기대하고 있다"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위험한 초대'가 시작됐다. 이날 제시어는 "~같아요", 머리만지기, 입가리기 등이었다. 그러나 1번 제시어는 공개되지 않고 수시로 의자가 날아가 궁금증을 안겼다.

멤버들은 다른 제시어를 추측하는데 성공했지만 1번 제시어 만큼은 추측하지 못했다. 결국 박슬기는 1번 제시어를 공개했는데 박슬기가 공개한 제시어는 '이성경이 아름다울 때'였다. 이에 멤버들은 "지금 되게 별로다" "얼굴 찡그리고 있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이 의자에서 날아가는 상황에서 이성경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해외 팬미팅, 뮤지컬 도전에 대한 욕심, 이상형 등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박슬기는 이성경에게 '어떤 배우를 꿈꾸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이성경은 "여운을 줄 수 있는 작품과 배우가 되고싶다"며 "'너무 웃고 나서 기분좋았다'는 위로일 수도 있고 공감받는 작품을 통해서 위로가 됐다고 할 수도 있고, 사회적인 이슈를 다뤄서 메시지를 줄 수도 있다. 어떤 면에서든 여운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박슬기는 '자신 앞에 붙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고 질문을 이어 갔다. 이에 이성경은 "모든 배우가 그렇겠지만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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