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예련이 주상욱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차예련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예련의 딸 이야기가 나오자 "돌 지났다"라며 미소 지었고, 서장훈은 "누구를 더 많이 닮았냐"라며 물었다. 이에 차예련은 "오빠가 90% 이상인 거 같다. 어떨 때 보면 저를 닮은 것 같기도 한데 둘이 사진 찍으면 똑같이 나온다"라며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주상욱이 육아를 많이 도와주냐"라며 궁금해했고, 차예련은 "많이 도와주고 집돌이다. 거의 집에 있는데 골프를 좋아해서 집에 있거나 골프 치러 가거나 당구 치러 가거나 한다"라며 결혼 생활과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신동엽은 "남편이 가장 멋있어 보일 때가 언제냐"라며 기대했고, 차예련은 "멋있는 건 연기할 때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신동엽은 "주상욱 씨가 쓰는 돈 중에서 '저건 아깝다'라고 생각하는 게 있냐"라며 질문했고, 차예련은 "신랑이 검소한 편이다. 저한테 쓰는 건 안 아까워한다. '마누라는 좋은 옷 사. 마누라는 좋은 액세서리 해'라고 한다. 본인은 하나도 안 쓴다"라며 털어놨다.
차예련은 "너무 비싼 걸 해주면 저도 부담스러우니까 '오빠도 사'라고 하는데 내가 추리닝을 입고 다녀도 내 와이프가 예쁘게 치장하고 예쁜 거 하고 다니면 그게 내 얼굴이라고 하더라"라며 덧붙였고, 김종국 어머니는 "자기는 뭘 안 사도 나는 뭘 사 입어도 아무 소리 안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차예련 역시 "그게 기본적인 사랑꾼들의 방식인 거 같다"라며 자랑했고, 주상욱과 하루 20~30번씩 연락을 주고받는다며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