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인사를 남겼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추가로 게재한 사진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네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라고 에세이집에 담긴 글귀로 추정되는 글이 담겨있었다.
구혜선의 팬들은 '마지막 인사'라는 글에 구혜선이 혹시 연예계를 은퇴한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처하며 SNS로 진실공방을 벌였다.
다음은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