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여빈의 진솔한 대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아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현해내고 있는 배우 전여빈이 ‘이은정’ 표 솔직한 말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여빈은 지난 방송 중 “사는 게 그런 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이라며 은정만의 인생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또 포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포기하고 나면 부자 된 느낌도 들지. 그거 아무나 못하는 거거든. 난 포기를 즐기는 편이야”라고 말하며 쿨하고 단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다큐멘터리를 찍는 이유에 대해서 “세상에 덜 나쁜 사람이 더 많이 말해야 다음세대가 덜 나쁜 사람의 영향을 받고 자라겠지”라는 깊이 있는 대사까지 그녀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전여빈은 이병헌 감독의 통통 튀면서도 현실적인 대사를 부족함 없이 표현해내며 매회 다채로운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 속에서 그녀가 또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관심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JTBC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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