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조윤희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로 올 가을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다.
극 중 전직 아나운서 출신의 야심 넘치는 재벌가 사모님 김설아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할 조윤희는 “솔직하고 야망을 가진 인물로 그동안 맡아왔던 역할과는 다른 색깔의 캐릭터”라며 김설아를 소개, “신선한 대본에 반한 것은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께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출연작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보인 조윤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아나운서 역할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특별한 연습까지 했다고. 그녀는 “실제 아나운서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아카데미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집중했다”라며 남다른 노력을 밝혀 드라마에 지닌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설아 캐릭터에 대해서는 “김설아는 실제 저와는 다르다. 하지만 제가 가진 장점들과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들을 고민하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김설아 캐릭터에 대한 고심의 흔적도 엿보였다.
이렇듯 조윤희는 분위기와 스타일, 목소리, 눈빛까지 차근차근 ‘김설아’ 그 자체로 동화되어 가고 있어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올 그녀의 변신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9월 28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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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