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49
경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정통 아프리카를 만나다

기사입력 2010.04.27 15:19 / 기사수정 2010.04.27 15:19

한송희 기자

- 런칭 기념해 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펼쳐



금일,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아프리카 생태전 '아프리카를 만나다' 런칭을 기념해 아프리카 전통 공연을 펼쳤다. 관람객들은 젬베, 두둠바, 발라폰 등 신명 나는 아프리카 타악기의 연주에 맞춰 아프리카 원주민들과 함께 역동적 춤사위를 즐겼다. 이번 아프리카 생태전은 ‘생명의 모태’로 불리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생물과 유물전시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이국적인 아프리카 생태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아프리카 생물 특별전시존'에서는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탕가니카, 말라위 호수의 대표 어종 '시클리드' 200여 마리가 전시된다. '시클리드'는 적들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입속에서 새끼를 키우는 모성애 강한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자와 호랑이, 육지거북, 타란튤라, 전갈,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등 희귀한 아프리카 육지생물들이 전시돼 평소 접할 수 없던 아프리카 생태를 더욱 가까이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월드컵기간 동안에는 물고기들의 이색 축구경기 '물고기 월드컵'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현지에서 그대로 옮겨와 아프리카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통유물, 조각상, 사진 등 예술품 100여 점도 내부에 전시돼 신비롭고 화려한 아프리카의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제주 아프리카박물관과 함께하는 포토존', '아프리카에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54일간의 아프리카 퀴즈여행'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일본 왕복승선권 및 국내 왕복항공권, 아프리카 도서, 무료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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