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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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불명예 하차or단독 컴백쇼, 사상 최초 컴백 대전 '시작'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30 11:50 / 기사수정 2019.08.30 11:1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사상 최초 컴백 대전 '퀸덤'이 베일을 벗었다.

29일 방송된 Mnet 예능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의 컴백 대전으로 이다희,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고 마마무,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 박봄이 출연했다.

퀸들의 첫 만남 대면식,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여자)아이들을 제외하고 각 출연자들은 인사를 나눈 후 경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퀀덤의 우승 특권은 '단독 컴백쇼', 하지만 연속 꼴찌는 불명예 하차 페널티가 주어진다.

이날 출연진들은 자유롭게 공연 순서를 정했다. 마마무가 먼저 나섰고, 이후로 결정된 최종 순서는 마마무, 박봄,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AOA 순이었다. 첫번째 주제는 히트곡 대결이었다. 퀸덤 출연진들은 리허설을 볼 수 없었다. 총 만점 기준으로, 일반 관객 평가 7천 점, 스페셜 평가 2천 점, 자체 평가 1천 점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관객 평가에서는 이긴 팀이 2천 점을 모두 가져가는 '승자 독식' 룰이 적용됐다. 이날 스페셜 관객 평가단은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공연 당일 오프닝을 맡은 마마무는 전날까지 지방 콘서트를 돌고 와 내추럴한 모습이었다. 솔라는 피곤한지 소파에서 잠들었다. 본격적인 경연 전 장성규는 마마무에게 "이틀 내내 콘서트를 하고 퀀덤에 참여하게 됐다. 피곤하지 않냐"고 물었다. 휘인은 "피곤하지만, 무대에서는 200% 실력을 발휘하겠습니다"라며 솔라는 "더 비장하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사는 몇 등을 할 것 같냐는 장성규의 질문을 관객에게 돌렸고 "1위"를 외치는 관객들에게 "그렇게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데칼코마니'를 선곡한 마마무는 웅장한 마칭밴드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문별, 화사, 솔라, 휘인으로 이어지는 개별 등장 콘셉트가 돋보였다. 마마무의 전매특허인 폭발적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미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마이걸의 유아는 "경영이고 뭐고, 나 팬이다 지금"이라며 환호했다.

이어 박봄은 자신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첫 솔로곡 '유앤아이'를 선곡했다. 퀸덤 출연진 중 유일한 솔로가수 박봄은 "2NE1 멤버들이 그리웠다. 다 같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허전했다"며 "가창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박봄은 무대 중간 암전 뒤 코러스의 등장을 설계했고, 이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봄은 "1등이 욕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퀸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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