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1
사회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누리' 개통

기사입력 2010.04.27 15:03 / 기사수정 2010.04.27 15:03

한송희 기자

-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가 있어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포털사이트 '다누리'(DANURI, http://liveinkorea.mogef.go.kr)를 금일 정식 개통하였다.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다문화가족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는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홈페이지의 우리말 누리집의 '누리'의 조합어로 '다문화가족 모두가 누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다누리'는 기존 발간된 한국생활 가이드북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옮긴 한국생활사전 등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포함한다.

한국어교육, 한국사회 이해교육, 자녀교육정보 등의 교육관련 서비스와 포털사이트 이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한국사회 관련 다국어뉴스 서비스, 다국어라디오 서비스, 상담게시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온라인 교육'이 링크되어 있어 각 단계에 맞는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지원 활동가, 연구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정부 정책과 통계,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사소식 등의 내용도 제공한다.

또한 '다누리'에는 전국 159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페이지가 구축되어 있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와 이용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문화가족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의 운영은 여성가족부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 담당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임관식 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가족지원 포털사이트 '다누리'의 정식 오픈을 계기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온라인 정보제공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따갈로그어 등 2개 국어를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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