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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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김현철-스윗소로우-이석훈-에일리, 심사위원 '발탁'

기사입력 2019.08.29 17:31 / 기사수정 2019.08.29 17:3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현철, 이석훈, 에일리가 심사위원으로 투입돼 첫 녹화를 마쳤다.

10월 첫방송되는 채널A '보컬플레이 시즌2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는 오상진X유세윤 콤비가 진행을 맡고,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대학교를 대표하는 캠퍼스 뮤지션들이 '진검승부'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오디션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대학생 뮤지션을 찾기 위한 청춘 뮤직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보컬플레이2'의 심사위원으로 누가 등장할 지는 프로그램 제작이 알려지고 나서 계속 관심사였다.

누구보다 젊은 감각과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캠퍼스 뮤지션들이 전폭적으로 신뢰할 만한, 존재감 있는 심사위원을 섭외하기 위해 '보컬플레이2' 제작진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국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은 가수 겸 프로듀서 김현철, 대학 시절 음악으로 만나 뭉치게 된 실력파 3인조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 SG워너비 멤버이자 감미로운 보컬의 대명사인 이석훈, 자타가 공인하는 파워풀 디바 에일리가 심사를 맡게 되었다.

심사위원들 중에서도 ‘대선배’ 급인 가수 김현철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탁월한 가수 겸 프로듀서이다. 그는 3040세대는 물론, 젊은 1020 세대 사이에서도 ‘뉴트로 트렌드’로 꼽히며 사랑받는 ‘90년대 히트곡’의 대표 메이커 중 한 명이다. 이 때문에 세대를 초월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보컬플레이2’ 심사위원단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합창 동아리에서 만나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며 싱어송라이터, 성공적인 그룹으로서 활동 중인 스윗소로우는 그 역사만으로도 대학생 뮤지션들의 ‘롤 모델’로 충분하다. 여기에 오랜 기간의 SG워너비 활동을 통해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이석훈이 더해져,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사이다 조언’ 경력을 바탕으로 대학생 뮤지션들의 가능성을 세심하게 짚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독보적인 파워 보컬과 넘치는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사로잡은 디바 에일리 역시 그 동안 쌓아온 무대에서의 내공을 날카로운 심사평과 함께 유감없이 발휘한다.

녹화를 마친 심사위원 4인은 “대학생 뮤지션들의 뛰어난 실력 덕분에 저희들도 매우 놀랐고, 그야말로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대학 시절 음악을 했던 때가 떠올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심사할 수 있었다. 청춘 뮤지션들과 함께 10월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컬플레이2'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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