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그라운드 위의 연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가 진짜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인기 있는 스페인 넷플릭스(Netflix) TV쇼 '머니 헤이스트(Money Heist)'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명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머니 헤이스트는 범죄 조직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다. 네이마르는 '호아오'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상하의가 붙어있는 작업복, '살바도르 달리 마스크'와 함께 6~8화에 등장한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수도사 복장을 착용한다.
그는 한 장면에서 "나는 축구와 파티를 좋아하지 않아!"라면서 "하지만 월드컵 때는 항상 브라질을 위해 응원한다"는 등 코믹스러운 연기를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에 도전한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내 꿈을 실현할 수 있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의 일부가 됐다"면서 "이제 나는 '호아오'에 대해 무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는 경기장 위의 연기자로 유명하다. 그는 뛰어난 실력 때문에 항상 상대 선수들의 표적이 되는데, 과도한 헐리우드 액션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 이번 기회에 그는 진짜 연기자로서 넷플릭스에 데뷔하게 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