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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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할 때만 연락"…'자연스럽게' 김종민, 유재석과 깜짝 전화 연결

기사입력 2019.08.29 16:41 / 기사수정 2019.08.29 16:4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국민MC 유재석이 '자연스럽게'에 전화로 깜짝 출연해 김종민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린다.

31일 방송 예정인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드디어 제대로 된 자립 식생활을 위해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은지원, 김종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장보기를 하던 중, 김종민이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면서 깜짝 연결이 성사돼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유재석은 전화를 받자마자 “종민아, 너는 왜 촬영할 때만 전화하니? 평소에 전화 한 통 안하다가 방송할 때만 전화했지?”라며 김종민에게 비수를 꽂은 데 이어 “뭐하고 있니? 무슨 방송 또 하고 있는 거야?”라고 질문 폭격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하며 “아닙니다 형님”을 연발하다가 “’자연스럽게’라고요…”라고 프로그램명을 밝혔지만, 유재석은 “네가 부자연스러운데 무슨 ‘자연스럽게’야?”라며 다시 한 번 김종민을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는 김종민의 말에 “그래 종민아, 열심히 해”라며 훈훈하게 통화를 마무리했다. 김종민이 유재석과의 통화에 진땀을 흘리는 동안, 은지원은 묵묵히 장보기를 수행해 툴툴거리면서도 할 일은 다 하는 형님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한편 이날 본격적으로 은지원, 김종민 세컨드하우스 한 켠 바(BAR)에서는 제대로 된 고기 파티가 벌어진다. 또 머슴 생활에 바쁘던 막내 이웃 조병규 또한 은지원과 김종민의 집에 놀러와 덤앤더머와 머슴 병규의 본격 크로스가 성사된다.

이들은 20대와 40대라는 크나큰(?) 나이 차이에도, 똑같이 게임과 장난감을 사랑하는 남자들의 공통점으로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연스럽게’는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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