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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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철수 캐릭터, 특별한 설정 생각 없었다"

기사입력 2019.08.29 16:03 / 기사수정 2019.08.29 1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차승원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속 캐릭터를 준비했던 과정을 전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계벽 감독과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제가 예전에 코미디 장르 영화를 많이 찍었을 때 외적인 변화들은 많이 시도를 해봤기 때문에 철수 캐릭터에 있어서도 특별히 어떤 것을 설정해서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감독님과 얘기하기에 외적으로 좀 단조롭고 단순한, 소위 얘기해서 약간 결핍이 있는 그런 인물의 모습을 외적으로 표현하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했었다. 그러다 접점을 찾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었다"고 얘기했다.

또 "그 외에 여러가지로 철수의 말투나 행동,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같은 부분은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제가 어떤 설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9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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