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체육기자연맹(AIPS AISA)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29일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총회에서 손흥민이 올해의 남자 선수 초대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1978년 설립된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아시아 스포츠기자들의 권익단체며 한국, 일본, 중국 등 30개국이 속해있다.
올해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A매치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을 오가면서도 소속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모습에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도 했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은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남녀 올해의 아시아 선수와 팀을 발표했다. 올해의 아시아 선수와 팀을 시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올해의 여자 선수는 인도 복싱 맥머리 콤이 차지했다. 올해의 팀은 카타르 남자 축구대표팀과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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