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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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4년 차 손흥민 보고 교훈 얻어라" 모우라에게 일침

기사입력 2019.08.29 10:42 / 기사수정 2019.08.29 10:5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동료 루카스 모우라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간) "모우라는 재능은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때문에 슈퍼 서브 역할이 더 어울리며 선발로 선택되기 어렵다"면서 "손흥민의 첫 시즌도 마찬가지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4년 전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첫 시즌은 지금의 위상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당시엔 정규 리그 4골 1도움에 그쳤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부터는 두 자릿 수 득점과 함께 도움 능력을 뽐냈다.

매체는 "지금 손흥민의 인기, 항상 웃고 자신감 찬 모습을 첫 시즌이 끝났을 때는 예상할 수 없었다"면서 "약 한 달 간격을 두고 태어난 손흥민과 모우라는 토트넘에서 보여줄 수 있는 유사점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더니 두 선수의 어시스트 통계 기록을 짚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도움 기록은 시즌을 지날 때마다 늘어간다"면서 "모우라가 위협적인 골잡이라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힘들지만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슈퍼 서브나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만 남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루카스는 팀에서 인기가 많고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똑똑한 선수다. 그가 자신의 재능을 낭비하기 싫다면 부족한 점을 채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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