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작사가 겸 래퍼 제이큐(JQ)가 박해미 제작 랩뮤지컬 ‘쏘왓(SO WHAT)’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제이큐는 30일 오후 7시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쏘왓’ 프레스콜 행사에서 사전 공연을 펼친다.
그의 대표곡인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 ‘사랑이라면 좋겠어’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뮤지컬 공연에 앞서 힙합 텐션과 흥을 끌어올린다.
‘쏘왓’은 국내 최초의 랩뮤지컬로, 독일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드의 ‘사춘기’를 모티브 삼아 제작한 작품이다.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이를 억압하려는 성인들의 권위 의식의 대립을 밀도있게 그린 ‘청소년 성장 뮤지컬’이다. 뮤지컬 제작사 해미컴퍼니 대표인 배우 박해미가 기획과 제작, 총감독을 맡았다.
제이큐는 “뮤지컬의 취지와 전달하는 메시지가 좋아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저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균성과 함께한 콜라보곡 ‘Real Love’를 발표하며 래퍼로 돌아온 제이큐는 엑소, 레드벨벳, 우주소녀, 몬스타엑스 등 수많은 아이돌 노래에 작사가로도 참여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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