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김종국이 과거 단관극장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에서는 2009년으로 돌아가 사라진 추억의 '단관극장 운영 라운드'가 펼쳐진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작 영화가 많이 탄생했던 2009년으로 타임슬립한 하명국 팀은 단관극장을 운영한다는 가정하에 당시 개봉한 10개의 레전드 영화 중 세 편의 영화를 골라 상영 시간표를 짜야 한다. ‘해운대’부터 ‘국가대표’, ‘워낭소리’와 같은 한국 영화부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박물관이 살아 있다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해외 영화까지 2009년 히트작 중 가장 높은 극장 수익을 올린 영화는 무엇일지가 이번 게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그 시절 만남의 광장이기도 했던 단관극장은 ‘리와인드’ 출연자들에게도 추억의 장소였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단 두 곳의 단관극장 중 한 곳은 ‘동두천 출신’ 양세찬의 단골 영화관이기도 했다. 더불어 양세찬은 동두천 미군에게 미제 초콜릿을 얻어먹던 일화까지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일명 '안양 도끼눈'으로 불렸던 김종국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땐 다들 싸우면서 자랐다. 특히 ‘장군의 아들’ 보고 나온 후에 싸움이 자주 일어났었다”며 단관극장에 얽힌 남다른 일화를 밝혔다.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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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