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상대 아스널전에서 시즌 첫 골 신고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9월 2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만난다. 지난 뉴캐슬전에서 0-1로 충격패를 당한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투톱 카드를 꺼낼 것이라 내다봤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탕귀 은돔벨레-해리 윙크스-무사 시소코가 기용되고, 대니 로즈-얀 베르통언-토비 알더베이럴트-카일 워커 피터스가 포백을 지킬 것이라 전망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착용한다.
아스널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알렉상드르 라카제트-니콜라스 페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귀엥두지-다니 세바요스-그라니트 자카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나초 몬레알-다비드 루이스-소크라티스-메이틀랜드 나일스가 수비진을 이룬다고 예측했다. 골문은 베른트 레노가 지킨다.
북런던 라이벌인 두 클럽의 맞대결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아스널의 풀백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아스널은 손흥민을 막을 마땅한 풀백 자원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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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