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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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이정은 "'기생충' 후 부담 有…제작진 자신감에 출연 결심"

기사입력 2019.08.28 14:07 / 기사수정 2019.08.28 15: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 이후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서울 학동역 임피리얼펠리스 호텔에서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창희 감독,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이동욱이 참석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올 초 영화 '기생충'에서 맹활약을 했던 이정은은 고시원 주인 엄복순 캐릭터를 맡았다.

'기생충'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원작을 잘 모르고 있었다. '기생충' 이후 다음 작품을 선보이기 힘들었다. 5개월 정도의 공백이 있었는데, '타인은 지옥이다' 제작팀에서 제안을 받았는데 스릴러는 제가 좋아하지만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도 제작진과 감독님이 자신감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마음을 먹게 됐다. 제가 누군가에게 공포감을 줄 때 조차도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까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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