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익스 이상미가 결혼 소식을 알린 뒤 소감을 밝혔다.
28일 이상미는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어제 많은 축하와 인사를 받았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상미는 "주변에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고 정말..감사한 하루였어요. 결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기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축하를 잊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길을 차분히 걸어나가겠습니다"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 활동도 지켜봐주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더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상미는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 11월에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상미는 “수영장에서 같은 반 회원이었다. 얘기하다보니 같은 학교 동문 선후배다. 나보다 4살 연하다. '선배님 전화번호 좀 받아가도 되겠습니까'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은근히 기다리게 되지 않냐. 수영장에서 봐도 말을 안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메모를 못해 수영장에서 외웠는데 나중에 잊어버렸다고 했다. 이런 식으로 천천히 만났다. 얘기하고 고민 들어주고 끝나고 나오면 내 차에 복숭아를 올려놓고 가고 본네트에 책을 올려놓고 간다. 그렇게 만남이 시작됐다"며 연인이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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