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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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김선영에게 연애 '발각'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28 09:50 / 기사수정 2019.08.28 09:1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선영이 김향기의 뺨을 때렸다. 옹성우와의 관계를 알아차린 것.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은 이연우(심이영)에게 사귀는 사이라는 것을 들켰고, 이연우는 두 사람을 축복해줬다. 하지만 최준우는 엄마가 유수빈의 집에서 기사 일을 하는 중인 것을 알고 슬퍼했다.

이어 학교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마휘영(신승호)의 성적조작 의혹글이 올라왔고, 학생들 사이로 글이 퍼져나았다. 학교에는 글이 사실이냐는 학부모 전화가 빗발쳤다. 교장은 글을 지우라고 말했으나 오한결(강기영)은 의혹만 증폭시킬 것이라며 공지 글을 올리고 여론이 가라앉으면 지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렸다. 한편, 마윤기(성기윤)는 박금자(정영주)와 전담임이 올린 게 아니냐는 대화를 나누고, 이를 들은 마휘영은 “올릴만한 사람 또 있는데, 아빠가 좋아하는 맹수”라며 조상훈(김도완)을 의심했다.

이 가운데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이연두가 엄마에게도 관계를 밝히길 원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엄마 윤송희(김선영)에게 다가갔지만 윤송희가 먼저 “기사 알바 분 아들이 연애한다더라. 걔는 어떻게 하냐, 자기 엄마 그러고 있는데. 대학 다 갔다”고 말했다. 이에 유수빈은 윤송희에게 차마 최준우와의 관계를 밝히지 못했다.

이후 유수빈은 최준우와 함께 오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후 관계를 밝히기로 마음 먹었다. 윤송희는 남편을 만났고, 남편은 이혼서류를 내밀지만 윤송희는 유수빈을 위해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송희는 이후 차에서 남편이 불륜상대와 함께 카페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상처받았다. 이를 보던 이연우는 “밀어버릴까요?”라며 윤송희의 남편에게 차로 돌진해 겁을 줬고, 윤송희는 웃었다.

이후 최준우와 공부 데이트를 하던 유수빈은 아빠의 연락을 받고 카페로 향했다. 유수빈은 최준우와 함께 아빠에게 먼저 사이를 고백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수빈이 고백하기 전 유종수(이해영)가 먼저 엄마와 이혼하려한다고 말했다. 유수빈은 “어른들은 참 편하겠다. 어떨 땐 어린 것들이 뭘 아냐고 공부나 하라고 하다가. 어떨 땐 다 알 나이라고 이해하라고. 자기들 멋대로, 자기들 마음대로”라며 울었다.

유수빈은 아무렇지 않은 척 최준우에게 가서 오늘은 아빠가 시간이 안 된다고 말했다. 최준우는 유수빈의 기분을 알아채고 오늘은 알바랑 공부하지 말고 같이 놀자고 졸랐다. 유수빈은 웃었고, 두 사람은 함께 롤러장 데이트를 했다. 이후 최준우는 먼저 과거 친아버지를 찾아갔던 일을 털어놓았다. 유수빈은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게 후회된다는 최준우에게 가서 밝히자고 말했다. 최준우는 유수빈과 함께 친아버지 집 문 밑에 편지를 두고 왔다.

이후 최준우는 유수빈에게 마음이 풀렸냐며, 함께 옥탑방으로 향했다. 유수빈은 옥탑방에서 부모님이 이혼하려한다며 울었고, 최준우를 그런 유수빈을 안고 위로해줬다. 친구인 이연우를 생각해 옥탑방으로 먹을 것을 사들고 간 윤송희는 그런 두 사람을 발견했다. 윤송희는 “사귄다던 아이가 수빈이었냐”며 분노해 유수빈의 뺨을 때렸고, 최준우는 깜짝 놀라 유수빈을 끌어안았다. 윤송희는 뭐하는 짓이냐며 비명을 질렀다.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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