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 NO"…'아내의 맛' 서유리♥최병길, 부부십계명도 남다르네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신혼답게 꿀 떨어지는 일상은 물론, 과감한 발언까지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출연했다.

결혼 이틀 째 된 날, 서유리는 최병길의 집으로 향했다. 신혼집 리모델링 중인 탓에 당분간 남편 최병길의 집에서 임시 신혼집을 꾸리게 된 서유리-최병길 부부. 

다음날 몰디브로 신혼 여행을 앞두고 최병길은 서유리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를 본 서유리는 "일하고 오니 밥해주고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병길은 "돈 많이 벌어오시면 밥 많이 해드리죠. 나 지금 작품 쉬고 있는 거 모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유리는 최병길의 품에 안기며 "오빠는 (돈) 안 벌거예요?"라며 애정을 전하기도.

결혼식을 생략한 이들 부부는 앞서 용산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던 상황이었다. 서유리는 벽에 붙은 혼인신고서를 보고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서유리-최병길은 부부 십계명을 만들기로 했다.

각자 10가지 항목을 쓴 뒤 두 사람은 서로의 부부십계명을 차례대로 읽어나갔다.

서유리는 '실패를 이해하기'를 요구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예를 들어 드라마가 폭삭 망했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 최병길은 "'미씽 나인'보다 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병길은 부부십계명 중 '가슴 수술 안할게요'라는 대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유리는 "(가슴 수술) 하고 싶다"라고 떼를 썼다. 그러나 최병길은 진지한 눈빛을 보내며 "난 진짜 싫어한다"라고 서유리의 가슴 수술을 반대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