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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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 해' 유민상X홍윤화, 먹벤저스의 유쾌한 입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8 06:45 / 기사수정 2019.08.28 00:5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어서 말을 해' 유민상-홍윤화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는 유민상, 홍윤화가 신입 말 선수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먹벤저스' 유민상, 홍윤화, 문세윤은 먹방 어록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유민상은 "목까지 음식이 차서 못 먹는다? 얼굴이 비었지 않냐"는 새로운 어록을, 홍윤화는 "아무리 먹어도 배는 터지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비가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오래 살 필요가 없다"는 어록을 선보였고, 이에 문세윤이 "고기와 밀가루를 먹고 오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퀴즈 시간이 시작되고, '고백'을 주제로 한 시의 빈칸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박나래가 "엄마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이 있다"며 "대학가면 남자 친구를 사귄다고 한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우리 엄마도 저에게 대학 가면 살 빠진다고 말했다"며 "근데 아직 안 빠졌다. 아직 대학을 안 가서 그런가보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유민상은 "엄마에게 장가 안 가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이때 '(장가가면) 엄마가 갖고 있는 카드 나 줘야한다'는 한 마디면 끝난다"고 털어놨다.


표현의 기술 코너에서는 '나는 왜 엄마를 안 닮았냐'고 말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한마디에 대한 퀴즈가 출제됐다. 이에 홍윤화가 "예쁜 말 하고, 예쁜 것을 만져서 예뻐졌다"고 말해 정답을 맞췄다.

홍윤화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엄마께서 항상 예쁜 말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진짜 17살 이후에 쌍꺼풀이 생겼다. 내가 더 예쁜 말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목학원' 코너가 진행됐다. 홍윤화는 오랑우탄의 사진에 '저 오빠 나 보는 거 맞지'라는 재치있는 제목을 지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멤버들이 후속 제목을 요구하자 그녀는 '이 자세가 가슴 커 보이지 않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민상-문세윤은 '아빠와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날 홍윤화는 유쾌한 활약으로 제 3대 '말왕'으로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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