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승기가 육아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27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승기가 그레이스 양에게 미안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레이스 양은 갑작스럽게 엄마를 찾으며 눈물 흘렸다. 이를 본 이한 군은 이승기에게 알렸고, 이승기는 곧장 그레이스 양에게 향했다.
그레이스 양은 'MOM'이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울먹였고, 이승기는 "엄마 보고 싶냐. 삼촌은 그레이스랑 같이 있고 싶다"라며 달랬다. 이현 군 역시 그레이스 양을 걱정했고, "엄마 전화 해달라. 그레이스가 울어서. 엄마가 차 타고 온다"라며 위로했다.
또 이승기는 그레이스 양을 주방으로 데려갔다. 이승기는 다른 멤버들에게 "그레이스가 울었다. 엄마 보고 싶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박나래는 뒤늦게 그레이스가 발이 아프다고 했던 것을 떠올렸다. 앞서 그레이스 양은 박나래와 아침 산책을 하던 중 신발에 개미가 들어갔다고 호소했던 바 있다.
이승기는 그레이스 양의 발에 얼음찜질을 해줬고,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팀 닥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팀 닥터는 그레이스 양의 발을 살폈고, 가시가 박혔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승기는 주방으로 돌아갔고, 박나래는 "계속 그랬다. 개미가 물었다고"라며 속상해했다.
이승기는 "또 배운다. 아이들이 허튼 사인이 없다"라며 미안함을 느꼈고, 박나래는 "나도 개미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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