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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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반에서 첫 만남"… '비스' 이상미, 11월 결혼 러브스토리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08.27 21:5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상미가 결혼 계획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원~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꾸며져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정철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나래와 리치는 '소띠 모임'을 통해 만난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리치는 "친구 나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모임 가입 당시가 갓 결혼을 했을 때다. 그때 박나래가 '너 결혼만 안 했으면 내가 너랑 결혼했을 거야' 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그냥 하는 얘기구나 싶었는데 두 번째 때는 술을 걸쭉하게 마시고 내 등을 툭툭 치면서 '저번에 얘기했던 거 진심이었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숙은 "박나래는 200명의 남자들에게 했다. 주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성환은 "'육각수' 활동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세상에 있는 욕을 다 먹은 적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우리와 1위 후보였다. 방송국 모든 분들이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었다. 엄청나게 욕을 많이 먹었다. 노래를 열심히 부르고 대기실에 갔는데 코디들이 울고 있더라. 관객들이 다 우리한테 공격을 하는데 그 광경을 대기실에서 봤으니까"라고 일화를 전했다. 

허참은 "'가족오락관' 종영 사실을 일주일 전에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폐지될 줄 몰랐다. 갑자기 결정이 됐다. 그런데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진행한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나에게는 청춘, 그 시간들이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다. 벚꽃 피는 계절에 시작해서 벚꽃 피는 계절에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 11월에 결혼한다"라고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같은 수영반에 있는 회원분이었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더라. 나보다 4살 어리다. 나한테 '선배님 실례지만 전화번호를 받아 가도 되냐'라고 묻더라. 그런데 연락이 안 왔다. 사실은 메모를 할 수 없어서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는데 수업 후에 전화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하더라. 이런 식으로 천천히 알아가고, 고민을 들어주면서 인연을 알아갔다"라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미는 예비 신랑에게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내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당신이 만들어 준 거다. 너무 고맙고 같이 우리 잘 해보자"라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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