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 '결혼' 이상미와 실검 장악 해프닝..."불순물처럼 끼어들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와의 결혼 소식 해프닝에 최욱이 심경을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그룹 익스 출신 이상미가 출연했다. 

앞서 이상미는 이날 오전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과거 남다른 케미를 뽐냈던 최욱까지 덩달아 실시간 검색어를 함께 장악했다.

이에 최욱은 "오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제가 1위, 이상미 씨가 2위였다. 저랑 이상미 씨가 결혼하는 줄 알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제 열애설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또한 "기자들에게 계속 연락이 온다.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 입장이 뭐냐. 누군가의 축복 같은 결혼인데 제가 불순물처럼 끼어들었다. 아무튼 축하한다"며 이상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처럼 최욱이 이상미의 결혼 소식에 함께 관심을 받게된 이유는 과거 이상미에게 호감을 드러냈기 때문. 당시 최욱은 "이상미가 '오라버니'라고 선을 그어서 상처받았다. 잘생긴 오빠들한테 오빠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욱은 이상미의 SNS 사진을 자세히 기억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룹 EX의 보컬이었던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대상을 받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상미는 2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매불쇼' 공식 인스타그램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