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익스 출신 이상미가 웨딩마치를 올린다.
27일 이상미의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상미가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결혼식은 이상미의 고향 대구에서 조촐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미는 앞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 당시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비디오스타' 측이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11월에 결혼할 계획"이라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이상미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당신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고맙고 같이 같이 잘해보자"며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미는 이 밖에도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디오스타' 본방 사수를 독려하며 "정신줄놓았던 녹화. 쑥쓰·부끄러웠던 녹화"라는 태그를 달아 녹화 당시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상미는 지난 2016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바 있다. 이상미가 반가운 근황과 함께 용기 내 재혼 소식을 전하자 많은 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한편,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익스의 보컬로 출연,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대상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앨범 및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고 방송을 쉬며 요가 강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더블브이 엔터테인먼트, MBC 에브리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